어제 모처럼 운동삼아 뒷산에 올랐습니다,
아래 사진담느라 바닦에 놨던 가방에 묻은 낙엽 털어 내고(이때 캡이탈 추정)
2Km쯤 원천 호수 방향으로 왔을때 카메라를 가방에 넣으려 보니 렌즈캡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오려니 찜찜하고 오던길 다시 돌아가 가방 털었던곳 낙엽속에 묻혀있던 갭 찿았습니다
캡 가격 얼마 되지 않지만 찿았을때 느낌 날아갈듯 좋았습니다
잊어버렸던 물건을 찿은건 이것뿐이 아닙니다
겨울철 눈밭에서 빠져나간 스틱의 고무발을 산정상까지 올랐다 내려오는길에 찿은적도 있고
삼각대의 고무발을 1주일 지난후 출사지에서 찿은적 있습니다,
주변의 진사분들 삼각대 잊어버린것 많이 봤고
저역시 삼각대 분실했다가 그자리에 바로 달려가 찿은적 있습니다
카메라 분실도 종종 있지만 찿았다는분들 많지 않습니다
자기 물건 소중하면 남에 물건도 소중한데.....
남에 물건 가지고 있으면 평생 재수없고 사고날수 있으니 주인에게 돌려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