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구룡사 입구의 연밭에서!
그곳 옛 이름은 은천절 이었다
나 어렸을적 그절은 초가 한칸만 남아있는 작은 암자 였지만
일본시대 절터의 주추돌을 가져다 면사무소와 국민학교지을때 주추돌로 사용했을 정도로
고려시대의 큰 사찰터 였단다,
농사 시작한 2008년 부터 그곳 골짜기에서 새사진을 담았는데
긴꼬리딱새 3쌍 팔색조와 소쩍새 큰유리새 큰 오색딱따구리등이 있었으며
작은 방죽아래 골짜기에는 다슬기와 가재도 많았지만
현재의 구룡사가 들어오고 일주문 공사와 도로 확장을 시작한 5년전 부터귀한 새들은 자취를 감췄다
방죽아래 좌측산 은수원사시 나무에 매년 오색딱따구리와 큰오색
동고비 둥지들이 몇개씩 있었지만 수목갱신으로 모두가 잘려 나갔고
3년전 부터는 둥지를 한번도 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