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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빅토리아

by 한국연 2023. 9. 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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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수련을 담고온후 몇일간은 어느분이 멋지게 담았는지 습관적으로 검색 한지 10여년이 넘었지 싶습니다,

검색으로 찿아간 블로그나 카페에는 빅토리아 담으며 불쾌했던 글들이 많습니다 그중

어제 저녁에 꽃이 좋아 다음날 다시 찿아가니 꽃이 없어졌다

누군가가 들어가 꽃을 이리저리 옮겨놨더라

불빛을 강하게 비춰 꽃이 녹았 다더라,

저 역시 처음 빅토리아를 접한 13년 전쯤에는 불빛 싸움으로 언성 높이는 것도 보고

동호회간(단체로 참석한분들의 목소리가 항상 큼) 대립으로 불편한 여건속에서 빅토리아를 담았지만

그때 담은 사진중 제대로된 사진은 1점도 없습니다,

꽃 자체가 귀하기에 사진으로 남긴 자체였습니다

빅토리아의 생태도 몰랐고 촬영기술 지금만 못했고 조명도 별로여서

열정만 가지고는 작품이 나오지 않았지요

그래도 수년전 까지는 관곡지 빅토리아 꽃이 탐스러웠고 잎도 크고 윤기가 있어 사진빨 좋았으나

최근 몇년사이 꽃상태가 않좋으니 사진도 잘 나오지 안습니다,

진사분 개인생각은 모두 다르지만 제가 격어본 빅토리아 촬영은

연출을 잘하면 멋진 사진 담을수 있지만 손을 대지않은 빅토리아는 물에 잠겨 사진이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왕관이 7~80% 진행되면 물속으로 가라 앉는게 빅토리아의 습성입니다

다음날 낮시간에 가보면 물속에 잠겨 끝 부분만 보입니다

관곡지에서나 다른 일부 지역에서 꽃의 잠수를 막기위해 받침을 세우는 일이 있으나

그에 반대하거나 자연상태로 담겠다는 분이 계시면 절대 그리하지 않습니다

그후 모든것은 원위치로 돌려 놓는것도 그분들의 철학입니다

일반적인 진사분들이 계실때는 절대 물에 들어가지 않고

밤 늦게 다수의 진사분 철수후 의견을 들어가며 연출을 하고 후에는 원위치 시킵니다

그분들의 열정이 있기에(조명과 장비 비용도 수백만원) 꽃 전체를 바르게 담을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지난주부터 그분들의 연출 사진은 담을수 없습니다,

이글은 개인 생각이며 제 경험,

그간 오산과 관곡지에서 연출 해주신(백.소.방)분께 감사함 글로 남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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