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내고향 잉어뱀이 냇뚝 수문에서 지나가던 나뭇꾼이 사람 머리를 발견,
하천 재방의 수문에서 훼손된 머리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경찰은 냇가 모래 사장에서 시신 발견 당시 아시아의 3대 살인 사건이라 보도됨
그후 동네 청년이 검거되고 훼손된 머리 일부분이 주택내 텃밭에서 발견 되면서 마을은 발칵 뒤집혔다
청년의 부모는 동네에서 사람좋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드는 사랑방 역할을 하던 집인데
사고후 마을의 민심은 그집안을 내 쫒아야 한다는 주민과
그 부모가 무슨 죄냐는 주민으로 나뉘어 격한 논쟁이 오갈때
불연듯 고향 마을에 나타난 계각산인(雞角山人)
"호가 계각산인 이름은 노정 별명은 권투쟁이 어느때는 승복을 입고 목탁 두드리며 염불도 하고
정치 찬조연설도 하며 사찰에서 스님들에게 서예도 가르치고 있다고 전해짐
또다른 모습으로는 밤색 가죽점퍼에 가죽 장갑을 끼고 다니셨는데
일본 징용시 조선인에게 밥장사 하는 조선인이 밥을 적게주거나 얄팍한 상술을 보일때
주먹으로 혼네주는 의리인으로 당시붙여진 별명이라 들었음"
고향 동네에 큰 일이 있을때면 꼭 나타나는 계각산인은 마을 주민들을
공회당에 모아놓고 구수한 입담으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풀어주고 그부모를 위로하며
마을의 단합을 강조하시던 마을의 큰 어른이셨다,
현시국 국가에 큰 어른이 계시다면 좌우로 분열된 국민들을 한마음으로 뭉치게 할수 있을지?
김수환 추기경과 성철스님 생각하며 이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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