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그릇

그릇에 담긴 천같이 생긴것은

지난 10여년동안  연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종이(안동한지) 입니다

2천원짜리 종이 한장 마름질 하면 연 두장이 나오고 15%의 자투리가 나오는데

조각이라 마땅히 쓸곳은 없지만 버리기 아까워 모았더니 100여장 이상의 량 입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여행할때 사용한 호로병과 표주박이 종이로 만든것 입니다

아래 사진은 미완성의 표주박과 종이탈입니다

무엇을 만들면 좋을까요 좋은 생각 있으면 알려주세요.

오른쪽 그릇의 종이를 왼쪽그릇의 종이처럼 잘게 찟어야 사용하기 편합니다.

 

위의 종이를 풀로 반죽 아래의 그릇 만들어 통풍 잘되는곳에서 말렸더니 아주 단단합니다

옻칠이 좋지만 구할수 없고 미국에 사는 친구가 보낸 자연오일을 바르겠습니다.